출애굽기 19:16~19 16.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18.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할렐루야! “성령이여! 임하소서.” 이 기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느 시대나 성령을 사모하고 또 임하신 성령의 은혜가 역사하기를 간구하는 기도 제목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부르는 찬송 중에도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라는 가사에 ‘강림’이라는 단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성령이여 강림하사’라는 제목으로 우리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강림’이란 뉴아쳐(헬)로 ‘하강한다.(descend) 높은 위치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령이 우리에게 강림하도록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날마다 사모하는 자에게 임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이 강림하시고 역사하시는지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받고 여러분 영혼 깊은 곳에 성령이 강림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성령님은 하늘로부터 강림하십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행 2:2) 아멘. 이는 성령님이 강림하실 때 ‘하늘로부터(come from heaven) 임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입니다. 왜냐하면 하늘로부터 오신 성령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찾아오면 좌절하고 낙심하여 세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고 맡기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월남전에서 미국 군대는 화력도 강하고 군사력도 세계 최강이지만 약한 베트남 군인에 의해 패전했습니다. 이는 베트남 군인들은 땅의 늪지대를 이용하여 미국 군인들을 유인하여 정글 작전을 펼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사탄의 올무인 함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수록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찾을 때 우리를 책임져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사 64:1,2) 아멘. 여기에서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셨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12:2)라고 말씀했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가 2차 선교 여행 중에 마케도냐로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마케도냐 첫 성읍인 빌립보에 이르러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여종의 주인들은 돈벌이가 끊김으로 인하여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상관들에게 고발하게 되었고 그들은 온갖 수모와 매질로 인하여 고통을 당한 후 빌립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기도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때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벗어졌습니다. 이에 간수가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여 자결하려 했지만 바울의 만류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모든 가족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믿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행16장). 이는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는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통해서, 위험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고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또한 하늘로 부터 임하신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둘째, 성령님은 불 가운데서 강림하십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마 3:11) 아멘.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 19:18,19) 아멘. 하나님께서 불꽃 가운데서 강림하신 것입니다.(the LORD descended on it in fire) 여기에서 ‘불꽃’은 ‘신령한 불, 여호와의 불’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불로 임한다는 의미는 ① 하나님의 신령한 불로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십니다. ②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③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하심을 보여주십니다. 이 지구상에는 75억 인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모두 힘을 합쳐 지구를 흔들어도 단 1mm도 흔들 수 없습니다. 그만큼 인간은 무능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강하게 됩니다. 물에 젖은 종이는 쉽게 찢어지지만 쇠판에 붙어 마르면 종이는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가 하나님 의지할 때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고 의지하면 불같은 능력으로 여러분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 함께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3,4) 아멘. 셋째, 성령님은 복음전파의 원동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아멘. 여기에서 복음전파에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의 조건이 따릅니다. 즉 성령이 임할 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복음의 전파는 절대로 사람의 노력이나 수단과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성령이 임하여 성령이 함께하실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감리교 창설자 존 웨슬리는 목회자이고 유명한 교수였고 많은 제자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선교 파송도 좋은 조건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열매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선교 임기를 마치기 전에 되돌아왔습니다. 전쟁터의 패잔병처럼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었습니다. 선교 실패로 우울하게 보내던 어느 날 그는 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불이 그에게 임했습니다. 그때부터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복음의 열매가 맺혔습니다. 그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곳마다 기적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주께 돌아오게 되었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리교회를 창설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아멘. 미국의 디엘 무디는 19세에 뉴욕 멘하탄 거리를 걷다가 “성령이여 강림하소서! 성령이여 강림하소서!”라고 기도하는 가운데 그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때부터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19세기 와서 디엘 무디처럼 복음을 많이 전한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보면 “오천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중에 예수 믿은 사람만 백만 명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디엘 무디가 어떻게 백만 명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까? 성령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에드워드는 1737년에 설교하다가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은혜를 받고 세계적인 대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찰스피니는 1921년에 산속에 들어가서 기도하다가 성령의 불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를 통해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현대교회는 왜 부흥이 안 되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성령이 충만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한국교회나 세계의 각 나라 교회가 다시 성령의 불이 임하여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일어났던 역사가 일어나 이 땅의 복음화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유명한 스펄전은 “만일 당신이 어두운 데 처하게 되거든 주님을 빛으로 삼으라. 당신이 만일 인생의 항로의 길을 잃어버렸다면 성령님을 인도자로 삼으라.”라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은 하늘로부터 강림하시고 불 가운데서 강림하시며 복음전파의 원동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는 모든 일에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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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여 강림하사
